저는 미미님 블로그부터 쫓아다닌 완전 팬입니다!
사실 옷 스타일때문에 맘에들어서 미미워홀부터 지금의 쇼핑몰까지 쫓아다닌건데 화장품은 약간 반신반의 했어요.
너무 많은 인터넷 광고를 보며 산 화장품만 수두룩한데 결국 광고만큼은 효과는 보지 못했고, 그러다보니 그냥 쓰던 화장품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... 피부는 타고나는 거란 생각이 강해진 계기였죠ㅠㅠㅠㅠ
저는 겉은 유분기가 있고 속은 건조한편이에요. 그럼 지금부터 찐 후기를 남겨볼께용
1. 향
진짜 처음 세럼 바르려고 열자마자 너무 고급졌어요. 꽃집향이 좋아서 헉*리 향초쓰고, 비슷한 향만 맡으면 방향제사고 그랬는데 이 제품은 꽃집향 같으면서도 뭔가 달콤한데, 질리지 않는 그런 향이었어요. 그냥 딱 관리받을때 샵에서 나는 그향이에요. 내가 따라하기는 어려웠던 향? 질리지 않는 느낌이라 부담없었어요.
2. 세럼
세럼은 너무 묽으면 흘러내리는데 그렇지 않았고, 그렇다고 너무 쫀쫀해서 무거운 느낌도 아니었어요. 딱 중간! 5~10초안에 안바르면 흘러내릴 수 있는 정도? 일단 그게 마음에 들었고, 완전 수분크림 바르는 느낌이었어요. 엄청 촉촉한데, 바르고 나면 약간 쪈득쪈득한 느낌도 있습니다! 끈끈하지는 않았어요.
3. 크림
크림은 향이 진짜~~~좋아요. 이것도 표현하긴 어려운데, 되게 좋았고, 왜 수분 가득있는 크림들은 진짜 완전 물같은 느낌이거나 그 뭐지? 보호막처럼 형성해주는 그런 크림도 발라보고 했는데, 이건 처음 바를때는 막이 형성되는 기분이라 잘 흡수되는건가 약간 의아했어요. 근데 바르고 침대로 이동하는 그 순간 뭔가 다 채워지고 시원한 기분이 들었어요. 잘때에도 이불에 뭍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감촉이고, 유분기는 진짜 없어서 너무 좋아요.
가격저려미에 딱 맘에드네요. 물론 더 써봐야 더 잘 알겠지만! 매번 광고에 속아 처음 발랐을때... 이건 아니다 하고 친구들에게 준 지난날이 생각나며 진짜 처음 써보면서 감탄했던 화장품 후기였습니다. ( 아 아쉬운점은 크림에 스페츌라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ㅠㅠ 없어서 아쉬웠어요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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